전북도체육회, 도민과 ‘동행체육’ 실현 힘찬 발걸음
전북도체육회, 도민과 ‘동행체육’ 실현 힘찬 발걸음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1.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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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2019년 기해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하는 동행(同行)체육’을 실현하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24일 전북체육회는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4차 이사회를 열고 ‘체육을 통한 도민 행복 증진과 자긍심 고취’라는 비전 아래 ‘건강하게 즐겁게 그리고 행복하게’라는 경영 목표를 통과 시킨뒤 도민과 함께 숨쉬는 전북 체육 실현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전북도체육회는 ‘전북 체육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전북도체육회가 수립한 올해 핵심 목표는 ▲전북체육 경쟁력 강화 ▲도민 체육참여 여건조성 및 지원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 실현 ▲체육행정 효율성 제고 등이다.

이를 위해 도체육회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도민 누구나 스포츠의 구성원이 될 수 있는 스포츠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 체육 저변을 확대해 튼튼한 전북 체육의 바탕을 만들고, 은퇴한 운동선수들이 생활체육을 지도할 일자리를 창출하는 체육 선순환 구조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체육회는 아울러 생애주기별 다양한 체육 서비스와 동호인 활동 등을 도민들에게 제공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효율적인 체육 행정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도체육회는 다음달 강원도와 서울 등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의 선전과 오는 5월 도내에서 펼쳐지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결산 심의 건과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승인 건, 제57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 선정 건 등이 의결됐다.

또한 최형원 사무처장은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출전 계획과 스포츠인권익센터 운영계획 등의 사항을 보고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자존 의식과 체질 강화로 새 천년을 향한 전북 대도약을 열겠다”며 “전북 자존의 시대를 열기 위해 절차탁마의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지사는 “올해에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우리 도에서 열린다”며 “지난해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만큼 전국소년체육대회도 역대 최고의 대회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체육회는 오는 31일 이날 의결된 사항을 최종 승인 할 계획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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