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산불방지 대책본부 마련
무주군 산불방지 대책본부 마련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9.01.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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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은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산림녹지과와 각 읍면사무소 등 7곳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마련해 곧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설 명절(2/2~6)과 어린이 주간(5/4~6)에는 주요 지점에 산불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해 산불대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 산불방지 매뉴얼이 현장상황과 시기에 맞게 제대로 적용될 수 있도록 국유림관리소와 덕유산국립공원, 산림조합,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을 비롯한 인근지역(장수, 진안, 거창, 김천, 영동, 금산 등)들과의 협조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외 산불진화차를 비롯한 장비 점검, 산불방지인력 교육과 운영에 주력하는 한편,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산불신고단말기 및 앱, 산불위험예보시스템,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등을 활용한 산불발생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군 산림녹지과 김승준 산림보호 팀장은 “건조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림규모가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할 만큼 큰 자산인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입산자 실화와 소각 등 봄철 산불 발생 주요 원인 등을 고려한 예방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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