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신청 기간인 작년 12월에 신청받은 벼 보급종 중, 운광 4.5톤, 동진찰 60.4톤, 신동진 200.6톤, 새누리 63.3톤 등의 벼 보급종이 정읍지역에 공급 확정되었다.
이달 31일까지 추가 신청 받고 있는 수광벼는 중만생종으로 10a당(약 300평) 549kg의 수량이 나오며, 현미 천립중은 23.3g, 등숙률이 93.1%로 충실한 벼 알을 수확할 수 있다.
도열병, 줄무늬 잎마름병 및 흰잎마름병에도 강하며, 쌀알 속 배 부분의 흰점이 없는 맑고 투명한 쌀로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양호하다.
미품벼는 10a당 564kg의 수량이 나오며, 현미 천립중은 22.4g이고 등숙률은 91.4%이다.
중만생종으로 키가 76cm인 새누리에 비해 작고 도복 저항성이 높아 태풍이 오면 쓰러지기 쉬운 신동진벼보다 강해 수확기까지 재배관리가 안정적이고 벼알 크기도 새누리와 비슷하며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아직 벼 종자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들은 이번 추가 신청 기간에 수광·미품벼를 신청하여 올해 벼농사에 지장이 없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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