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학생과 학부모 등 140여명으로 이뤄진 단체 관광객들은 24일 오전 9시 석도국제훼리를 통해 군산항에 도착한다.
이들은 도내 청소년들과 문화 교류를 가지며 전북도청 견학과 전북생생TV 방송 교육, 한지 만들기 체험 등을 실시한다.
이번 여행 상품은 지난해 4월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서 열린 전북 관광설명회를 통해 판매가 이뤄졌다.
중국 단체 관광객들은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도내 초등학생 공연팀 등 12개팀이 무대를 펼치는 한·중 문화 공연 행사에도 참여한다.
중국 초등학생들은 전통 무용과 노래, 악기 연주 등의 공연을 선보이고 도내 학생들도 기타 연주, 노래, 춤 등의 공연을 무대에서 보여준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군산과 중국 석도항을 주 6회에 걸쳐 운항하고 있다”며 “군산항을 이용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2월에도 170여명이 예약된 상태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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