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소상공인 긴급자금 150억원 지원
설 명절 소상공인 긴급자금 150억원 지원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1.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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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을 앞두고 전북지역 소상공인에게 긴급 자금 150억원이 투입된다.

 전라북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은 23일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7천만원을 지원하는 ‘설 명절 소상공인 특별보증(이하 특별보증)’을 21일부터 2월 22일까지 한 달 동안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보증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의 자금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 및 내수 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자금 지원에 집중하고 이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도우면서 지역경제 활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대상은 전라북도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기존 심사기준과 심사절차를 크게 줄여 최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보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 달 동안 본·지점 비상근무체계를 갖추고 기존에 7일 정도 소요된 보증 처리일수를 4일로 단축하며 적기에 자금을 지원하게 됐다.

 김용무 전북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금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은 전북신보(063-230-3333)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지점에 방문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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