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상품권 할인 국비 125억원 확보
전북도, 지역상품권 할인 국비 125억원 확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1.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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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가 지역상품권 할인 발행을 위해 국비 125억원을 확보했다.

 전북도는 23일 “행정안전부가 올해 상품권 발행 계획이 있는 전국 11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에서 총 640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 대상을 1차 선정한 결과 도가 전국 최대 규모로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연 2조원 발행을 목표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에 연간 발행액의 4%, 연간 800억원을 2차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고향사랑상품권을 운영 중인 군산, 김제, 임실, 완주, 장수 5곳과 올해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남원, 무주, 진안, 고창, 부안 5곳 등 총 10개 시·군의 발행 예정액 3,123억원을 대상으로 4%인 12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유근주 도 일자리정책관은 “지역상품권은 지역 외 자금 유출 방지와 소상공인 소득 증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상품권에 대한 인식 제고와 유통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시·군 지역 내 금융기관 등 판매 대행점에서 누구나 구입이 가능하며 음식점, 이·미용실, 주유소, 서점 등 지역 내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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