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신년계획 “소통을 넘어 감동으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신년계획 “소통을 넘어 감동으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1.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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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새로운 아트숲, 끝없는 감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9시즌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올 한해에도 ‘아트 숲’이라는 브랜드 아래 공연과 전시, 교육 분야별로 사업을 섹션화하고 보다 능동적인 프로그램을 구축해 관객 만족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각 섹션별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공연분야에서는 ‘거장전’과 ‘기획자의 눈’, ‘가족누리’등의 타이틀에 어울리는 숨겨진 보석과 같은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빛나는 별을 담는 ‘거장전’에서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호두까기 인형(8월)’을 대표 공연으로 내세우며, ‘기획자의 눈’에서는 ‘유키구라모토와 친구들(12월)’를 비롯한 클래식 콘서트와 연극 시리즈로 예술가를 조명한다.

 티켓 파워를 담보하는 뮤지컬 ‘엘리자벳(3월)’과 ‘지킬앤하이드(8월)’는 ‘스테이지원더’라는 섹션을 통해 소개하고,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2월)’, ‘월드스타 뽀로로(4월)’, ‘미스콩(6월)’등은 ‘가족누리’를 타이틀로 마케팅한다.

 이 밖에도 지역예술인과의 협업 무대를 지향하는 ‘소리연리지’섹션에서 ‘프로젝트 슈퍼히어로(8~9월)’와 ‘젊은국악SORI(10월)’를 선보인다. 낮 시간을 활용한 작은 음악회 ‘정오의 햇살(4~11월)’와 13개 시·군 대상 문화나눔 ‘찾아가는 예술극장(4~11월)’, ‘버스킹 데이’등의 사업에서도 지역 예술인과 함께한다.

 전시분야에서는 예술성을 바탕으로 지역 미술을 대표하는 청년작가, 중견작가, 원로작가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체험전으로는 ‘브릭포키즈(6~8월)’를 준비한다.

 교육분야는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 노인 등으로 세분화해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현석 대표는 “급변하는 문화예술 환경 속에 주도적, 능동적, 효율적으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지역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지역 문화예술의 선도 기관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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