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예술의전당, 2019년 상반기 기획공연 공개
익산예술의전당, 2019년 상반기 기획공연 공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1.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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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예술의전당은 올 한해 관객 맞춤형 기획공연으로 예술성과 대중성·공공성 등을 고려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 상반기에 콘서트와 뮤지컬 등 8개 작품을 올리고, 하반기에는 장한나와 노르웨이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등 대형 작품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19일 상반기 첫 공연으로 이승환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 익산예술의전당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충족 시킨다.

 2월에는 원조 걸크러쉬 가수 리아 콘서트(2월 14일)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어가족송 떼창의 어린이 뮤지컬 핑크퐁랜드(2월 23~24일)를 선보인다.

 3월에는 클래식과 뮤지컬넘버를 한 무대에서 즐기는 스프링 콘서트(3월 16일)로 옥주현, 마이클리, 성민제, 민유경 등이 함께 한다.

 4월에는 세월과 인생을 노래하는 소리꾼 장사익 소리판(4월 20일)과 매직퍼포먼스, 홀로그램 영상이 돋보이는 어린이 뮤지컬 마술탐정 문법사(4월 27일) 등 2개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5월에는 고(故) 김광석의 노래가 가득한 창작뮤지컬 그날들(5월 18~19일)을, 그리고 6월에는 개그맨 김지호와 함께 떠나는 패밀리뮤지컬 마녀는 내 친구(6월 29일)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는 5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갖는 장한나의 공연으로 무대를 활짝연다. 장한나는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노르웨이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협연 임동혁)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첼로가 아닌 오케스트라를 통해 장한나의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여름 밤 산책길에 만나는 음악 감상회 ‘산책음감’, 지역예술인 지원 프로젝트 ‘쉐어스테이지-무대를 공유하다’ 등 자체 제작공연도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을 포함해 국고 지원사업을 확보하는 등 관객 맞춤형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 하반기 기획공연은 5월 중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지할 예정이다.

익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지금까지 다져온 기반을 토태로 올해는 공연장 위상과 이미지 강화, 외연 확대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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