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수산식품 수출액 3억 1천만 달러 달성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액 3억 1천만 달러 달성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1.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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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율이 7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북도는 “올해 전북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1.5% 증가한 3억 1.082만 달러로 사상 처음 수출 3억 달러 시대를 열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전북 농수산식품의 수출 증가율은 41.5%로 전국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율인 1.7%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부류별로 축산물이 154.0%, 가공농식품 125.3%, 신선 농산물이 7.0% 증가했다.

 축산물은 닭고기가 축산물 수출 비중 1위 품목이었으며, 가공농식품은 라면 수출이 증가하면서 면류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수산물은 0.9% 감소해 수출 감소폭이 줄었으며, 임산물은 36.8% 감소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수산물 중 마른김은 주 수출 시장인 태국과 러시아로 수출이 늘어났음에도 일본과 중국으로 수출이 감소해 총 3.0% 감소했다.

 조미김은 미국, 일본, 호주, 베트남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조호일 도 농식품산업과장은 “2018년 전라북도 농식품 수출이 드디어 3억 달러 시대를 맞았다”며 “농식품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세부 전략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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