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탁 익산시체육회 사무국장 전격 사퇴
유인탁 익산시체육회 사무국장 전격 사퇴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1.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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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4년 LA 하계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 리트스인 유인탁 익산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지난 21일 익산시에 전격 사의를 표했다.

유인탁 익산시체육회 사무국장이 22일 오후 익산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익산시체육회 사무국장 사퇴 입장을 표명했다.

유인탁 사무국장은 “저는 익산시체육회 사무국장직을 내려놓고 물러 나려합니다. 지난 2년여 동안 성원 해주신 익산시민 여러분과 체육인, 그리고 저와 함께 해주신 20여명의 체육회 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정헌율 익산시체육회장의 훌륭한 체육 철학을 바탕으로 익산시가 건강해지고 시민의 건강한 웃음소리가 들리는 전국 최고의 품격 높은 익산시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저는 이렇게 물러나지만 언제 어느 때라도 익산의 체육 발전을 위해서라면 온 힘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유 사무국장은 “목전에 다가온 소년 체전과 장애인 체전, 도민 체전을 성공리에 치를 수 있도록 행정 공백을 최소화 해 주시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시의회 예결위는 익산시체육회의 방대 운영 등을 이유로 지난해 12월 익산시체육회 예산 3억5천여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체육회 예산이 삭감된 책임을 물어 송규원 체육진흥과장을 대기발령한 상태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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