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은 총 60명을 모집해 제1기 30명(상반기), 제2기 30명(하반기)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익산시에 거주하고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교육은 식품 법규, 제품 원가계산, 세무, 클레임 처리 등의 이론교육과 가공장비 운전실습 등 총 6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오는 3월부터 진행될 계획이며, 교육신청에 관한 문의는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859-4953)로 하면 된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농산물 종합가공센터가 완공되면 농산물을 직접 가공 판매해 그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농가소득 증대의 바람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가공 작업장과 시설 구축을 위한 초기자본금 부담과 창업절차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가공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가공시설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올해 5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하려면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익산=문일철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