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류근태 상임감사, 한국감사협회 15대 회장 선임
LX 류근태 상임감사, 한국감사협회 15대 회장 선임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1.2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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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감사협회가 투명하고 건전한 우리 사회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밖으로는 국민 행복과 신뢰회복에 앞장서고, 안으로는 내부감사인 역할과 위상을 제고하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세계감사인대회를 오는 2025년에 유치해 협회의 위상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이를 위해 내부감사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 협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두 번째로 개최하는 2020 아시아감사인대회가 ‘투명사회’를 향한 정부의 강력한 개혁의지에 화룡점정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회원의 협심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감사협회 임시총회에서 제15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한국국토정보공사(LX) 류근태 상임감사(57, 사진)는 첫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한국감사협회는 감사원 소관으로 공기업과 사기업, 금융기관의 감사, 감사위원, 공인내부감사사, 감사실무자 등 1,000여 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감사연구 및 감사인 권익옹호 단체이다.

 전북 순창 출신인 류 신임 회장은 전주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비전포럼’과 어린이 빈곤 퇴치를 위한 ‘굿 월드 자선은행’의 이사직을 역임했으며 지난해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상임 감사직을 맡고 있다.

 이밖에 류 회장은 재임중 법적제도 개선위원회 구성과 감사협회의 통합을 추진해 한 목소리로 힘을 모으는데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류 회장은 “감사 관련 단체들과의 긴밀한 협조관계 구축으로 감사인의 역량 강화와 위상제고에 앞장서겠다”며 “세계 50위권인 부패인식지수(CPI) 수준을 20위권 안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투명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류 회장이 이끄는 LX감사실은 지난해 감사원 자체활동심사에서 최고등급인 A를 획득하고, 공공기관 감사인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투명하고 깨끗한 공사경영의 초석이 되고 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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