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동물원, 수컷 코끼리 '코돌이' 폐사
전주 동물원, 수컷 코끼리 '코돌이' 폐사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1.21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 동물원 코끼리가 20일 폐사했다.

21일 동물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전주동물원의 암컷 코끼리의 짝으로 들여온 수컷 코돌(1990년 산)이가 코끼리의 가장 흔한 질병인 앞 발바닥 염증으로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돌이는 지난 2011년 3월 최초로 쓰러진 후 올해까지 건강 악화로 수차례 쓰러졌으며 앞발질환, 출혈, 염증, 식욕감퇴, 전신활력 저하 등을 보여왔다.

동물원측은 19일 저녁 코끼리가 또 다시 쓰러지자 수액, 항생제, 영양제 등을 긴급 처방하고 상처부위 소독 등을 실시했으나 다음날 결국 폐사했다.

동물원측은 정확한 폐사원인을 밝히기위해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장정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