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대비, 일반고 학생의 과목선택권 확대 추진
고교학점제 대비, 일반고 학생의 과목선택권 확대 추진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1.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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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오는 2025년에 전면 도입될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도내 일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 추진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도내 고교 학생들의 적성과 희망, 진로를 고려한 다양한 교육과정 편성을 지원하고 각 학교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다.

도내 95개 일반고는 이에 따라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온라인 공동교육과정(교실닷컴), 소수학생 선택과목, 통섭형 인재 양성을 위한 통합 프로그램 등 8개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오는 3월부터 필요에 따라 도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는다.

학교별로는 2015교육과정 내에서 외부강사를 통한 강의를 비롯 13명 이하의 소수학생들이 요구하는 과목에 대한 수업을 진행한다.

진로(교과)중점 학교로 지정된 12개교는 특정 분야에 흥미·소질·적성이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인문·정보 융합, 과학·정보 융합 등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일반고와 대학 연계 프로그램인 이공계 청소년 학술제, 전문대학과 연계한 주말 강좌도 확대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성장과 변화에 주목해 스토리가 있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자존감 향상과 꿈을 심어주는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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