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생물산업진흥원장 “전북이 농생명 허브로 자리매김 일조”
김동수 생물산업진흥원장 “전북이 농생명 허브로 자리매김 일조”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1.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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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의 식품·생물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2000년에 설립된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도내 농수축산물의 생산, 가공 및 산업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식품·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을 위한 R&D 센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와 Pilot Plant 시설을 갖춘 생산지원공장, 제품의 성분 검사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식품분석 업무, 완성된 제품의 디자인 및 판매를 위한 마케팅지원 업무 등 One-stop 지원 시스템을 갖춰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본보는 새해를 맞아 전라북도 생물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을 만나 진흥원의 지난해 성과와 올 중점사업, 농생명·식품육성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 임기동안 성과를 소개해 주시지요.

“지난 임기동안 여러 가지 조직 경영혁신 노력의 결과로 단순한 지원 중심업무 조직에서 업무영역을 확대해 창의적인 연구와 선도적인 기업육성을 위해 조직구성원을 변화토록 했으며 경영평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또한 지난해에는 2018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기관(지역특화산업육성 부문 경제활성화)으로 선정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 발전위원회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두게 되었다. 기관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먼저 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의 차별화를 위한 지역 농식품산업 특화 도를 반영해 식품에 집중도를 높였고, 그에 대한 대외적인 선포 의미로 JIB(Jeonbuk Institute for Bioindustry)에서 JIF(Jeonbuk Institute for Food-Bioindustry)로 CI를 변경했다. 작년 7월 산업부로부터 기술이전기관으로 지정되어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졌다. 작년 4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연구개발사업 공모를 위한 ‘한우수출연구사업’사전 기획을 추진했다.

다음으로 도내 영세·창업기술 육성을 위해 창업보육역량 확보에 노력하였습니다.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창업육성팀을 신설하고, 창업보육센터 지정 및 운영을 통해 농생명·식품산업에 특화된 창업 원스톱 지원을 통한 창업 영세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진흥원에는 32개 입주기업이 활발한 기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지원으로 농식품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지난 2016년부터 엑스포 사업을 수행하고 지난해 16회를 맞이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세계 20개국 360개 업체, 15만2천여명의 방문객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2019년 진흥원 운영 계획 및 중점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진흥원에서는 3년 연속 경영평가 ‘가’등급이라는 목표로 지속적으로 정부정책 방향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라북도와 함께 발빠르게 움직일 것이며, 기업육성을 위한 기관의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충분한 사전준비를 통해 농생명·식품산업 육성활동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진흥원은 전라북도 출연기관 최초로 연구소 기업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1호 연구소기업(앤코슈메슈)과 제2호 연구소기업(㈜식스펫) 설립은 지난해 진흥원 이사회 의결 및 출자기술 가치평가를 완료하고, 현재 법원 등기인가 심사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진흥원에서는 연구소기업 설립을 통해 도내 관련 기업의 산업화를 유도 매출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다. 특히, 전라북도의 농생명 식품산업 육성과 민선 7기 핵심 공약사항 실현을 위한 도내 농생명기업 국내외 판로개척, 박람회 참가지원,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상담회, 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 수출바이어 초청상담회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기관 재정 자립강화를 위하여 대혁 국책 사업 발굴 및 유치, 수익 모델 발굴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도록 할 것입니다.”
 

-전라북도 농생명·식품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계획 및 추진 전략은?

“선도적 국책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전북 핵심 현안사업들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 정보 교류 및 포럼 등을 통해 지역 내 공감대 형성 및 사업 타당성을 확보해 국책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의 풍부한 생물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능성 소재화 및 상용화 기반 확보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농업인, 기업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 창출을 위해 사업과 내부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농생명·식품산업 혁신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관련 혁신 기관들 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는 정보, 기술 교류와 공동협력사업 발굴을 통한 산학연 상호간의 교류 협력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간육종연구단지, 농촌진흥청 등 농생명 혁신기관 이전,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등 종자에서 생산, 가공, 수출에 이르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 이에 맞춰 혁신기관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지역내 산업에 파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향후 실리콘밸리처럼‘기술-인재-산업’이 연계되는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진흥원이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재임기중 가장 역점을 둘 사안과 어떤 경영철학으로 진흥원을 운영할 계획인가요?

“원장 재임기간 동안 5대 실천전략에 역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첫째, 진흥원 재정자립도 향상이며, 둘째 기업 유치 및 창업보육 역량 강화, 셋째 도내 중소기업 R&D·B(Business) 지원 강화, 넷째 내부 역량 및 소통 강화, 다섯째 혁신기관과의 연계성 강화이다. 이를 통해 식품·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생산자와 기업인 모두가 행복한 三樂(삼락) 農政(농정) 구현에 앞장서는 동시에 농수축산물의 생산과 가공,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전북도민에게 당부의 말이 있다면 한말씀 부탁합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민간육종단지를 비롯한 농진청, 식품연 등 농생명·식품산업 관련 인프라 기반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전북이 대한민국 농생명 허브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일조하겠다고 약속드린다. 또한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 내 소득 증대와 산업 육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저희는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보유한 식품·생물 산업 육성 지원 전문기관으로 식품·생물산업 관련 분야에 종사하시거나 관심이 있으시면 언제든 저희 진흥원으로 문의해 주시면 최선을 다해 모든 과정을 도울 계획이다. 앞으로 전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식품·생물산업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견인차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을 저희 생물산업진흥원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수 원장은 누구?

경남 창원 출신인 김동수 원장은 1953년 출생으로 한양대학교에서 발효공학 연구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7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식품연구원장 직을 역임했고, 2014년 전북생물산업진흥원장으로 취임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임기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11월 18일에 재임이 되었다.

김동수 원장은 그간 천연자원을 이용한 가공기술 개발 및 항고혈압 특성 등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냉동 분쇄장치의 개발 및 활용기술 등 50여건을 특허출원하기도 했다. 이같은 활동을 검증하듯 그는 농림부장관으로부터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 국무총리상, 제11회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 최고대상 산업포상도 수여받았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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