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배구협회(회장 김영춘)는 지난 19일 조촌동 관내 저소득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은 전주시 배구협회, 지역구 도의원과 시의원, 지역 주민 및 회원 자녀 등 10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3가구에 250장씩의 연탄을 전달했다.
또한, 라면 85박스를 조촌동 주민센터에 전달하여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한 가정도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연탄 나눔 활동 후에는 관내 우리밀영농조합의 협조로 우리밀로 칼국수를 직접 만들어 점심식사를 하여 우리농산물 체험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탄 나눔활동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한 봉사자는 “추운 날씨 속에서 연탄이 생각보다 무거웠지만 창고에 연탄이 가득 채워지는 것을 보니 힘든 것도 잊게 되었고,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우리 이웃을 보살필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아보고 참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양창원 조촌동장은 “가족과 함께 보낼 황금같은 휴일에 이렇게 손수 연탄 배달에 참여해준 전주시 배구협회와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많은 분들에게 지원과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