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원 문영희 씨, 간호이사로 승진
전주병원 문영희 씨, 간호이사로 승진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9.01.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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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사들의 권익보호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전북지역에서 최초로 간호이사로 승진한 전주병원 문영희씨는 “새해부터 생각하지도 못한 간호이사로 승진해 간호사로 자부심과 큰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승진 소감을 밝혔다.

 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은 지난 15일 열린 전주병원과 호성전주병원 시무식에서 올해 대표할 CS리더부서 선정과 김환민 상무이사가 전무이사로, 문영희 간호부장을 전북 최초 간호이사로 승진시키는 등 50여명의 대규모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날 간호사 급여를 최대 67만원까지 인상되는 안을 발표해 간호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한 문 간호이사는 지난 1996년 전주병원 간호사로 입사한 후 24년만에 간호이사로 승진하는 등 임원대열에 합류하는 영광을 안았다.

 문 이사는 현재 진료협력팀에 근무하면서 환자가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급병원에 연결해주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문영희 간호이사는 “최정웅 이사장이 영경의료재단에 참여한 후 간호사들의 임금을 전북지역 최고로 대우해 주겠다는 약속을 한 후 올해 임금을 대폭 인상해 간호사들의 사기가 크게 높아졌다”며 “이번 승진을 통해 간호사에 대한 재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경영진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가교역할로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을 전북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 병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문 간호이사는 “전주병원과 전주호성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가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간호사를 적극적으로 채용해 병원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과 호성전주병원은 최근 몇 년 사이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상을 구현하기 위해 첨단의료시설 확충과 직원 복지향상 등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하는 등 공격적인 병원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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