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수비수 홍정호와 1년 계약 연장
전북현대 수비수 홍정호와 1년 계약 연장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1.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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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수비수 홍정호와 2019년 시즌도 함께 한다.

전북현대는 21일 “지난 시즌 임대 영입했던 홍정호와 1년 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현대는 지난해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K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홍정호가 올 시즌 목표인 트레블 달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했다.

또한 안정적인 수비 조율과 후방 빌드업이 뛰어난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한 점이 전북현대가 홍정호의 임대 연장을 결정한 배경이다.

연장 계약을 위해 적극 협상에 나선 전북은 원 소속팀 장쑤와 최종적으로 상호 합의에 성공하며 홍정호의 잔류를 성사 시켰다.

이로써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FA컵 등 3개 대회 석권을 위한 최고의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지난 해 전북에 입단한 홍정호는 30경기(K리그-25, ACL-5경기)에 출전해 리그 최소패(4패)와 최소실점(31실점)에 크게 기여했으며 국가대표팀에도 발탁 돼 기량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전북현대 홍정호 선수는 “전북에서 다시 뛸 수 있게 돼 기쁘고 한 번 더 우승의 기쁨을 느끼고 싶다”며 “작년에 이루지 못한 아시아챔피언의 타이틀과 리그 3연패를 꼭 달성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북현대 백승권 단장도 “전북의 올 시즌 목표 달성을 위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줄 선수다”며 “지난해 홍정호 선수가 보여준 능력이 올해에는 그 이상으로 충분히 발휘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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