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박준배 김제시장 2019년 시정설계 청취
김제시의회, 박준배 김제시장 2019년 시정설계 청취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1.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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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는 21일 제225회 임시회를 개회해 2019년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각종 조례안 및 안건심사, 의원들의 5분 발의가 이어졌다.

 개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25회 임시회 회기 등을 의결하고 박준배 시장으로부터 2019년도 시정설계를 청취했으며, 이어진 상임위원회에서는 회부된 안건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임시회에는 행정지원위원회에 김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 등 6건, 안전개발위원회에 성산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의견 청취의 건 등 2건 등 총 8건의 안건이 회부돼 각 상임위원의 심도 있는 심사가 진행됐다.

 특히, 박준배 김제시장은 2019년 시정설계 설명에서 “올 한해는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쌓아올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본립도생(本立道生)의 자세로 매사에 공정함을 잃지 않고 시정을 운영하겠다”면서, “서로 화합하고 단합해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김영자 의원(마 선거구)이 발의한 ‘김제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이병철 의원이 발의한 ‘김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고미정 의원이 발의한 ‘김제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행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 총 3건의 조례안이 의원발의 돼 의원들의 활발한 입법 활동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또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오상민 의원의 ‘목적과 수단이 전도된 지평선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재인식 촉구’, 박두기 의원의 ‘민간육종연구단지 확장 추진 및 사회복지직렬 공무원 승진 방안’, 김주택 의원의 ‘김제시 미세먼지 저감 대책 촉구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해 김제시의 현안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온주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동안 김제시의회에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에 감사를 올리며, 이번 임시회가 올 한해 시정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정인 만큼 각 실과소의 주요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시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김제시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으므로 인구감소의 문제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근본적인 방안을 강구해 시정의 제일 우선 정책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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