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갈등 조장 중단하고, 전북발전 위해 상생하자”
“지역갈등 조장 중단하고, 전북발전 위해 상생하자”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1.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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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시장은 “KTX익산역이 유라시아 시발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익산시민과 전북도민이 똘똘 뭉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지역갈등 조장하는 행위 즉각 중단하고, 이제는 전북발전을 위해 서로 상생하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국토부의 KTX혁신역 불가방침에 대해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21일 오전 11시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에서 “(국토부)이번 용역결과는 미리 발생할 수 있는 수요까지도 고려해 분석한 것으로, 앞으로 KTX 신설역 건설 등의 제안은 소모적일 뿐이다”며 “앞으로 전북도민의 민심 분열과 조장하는 일련의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하며, 이 시간 이후 익산시민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을 엄중히 밝힌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추진은 전라북도의 이익을 위한 것이며 앞으로 인근 지역 단체장들에게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설득할 방침”이라며, “광역 전철망 건설 구축이 시급한 과제이며, 이는 전북도민과 인근 지차제가 공통적인 인식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TX익산역은 100년 철도역사와 같이 해왔으며 명실상부한 철도교통의 요충지이며, 또한 익산역은 호남선, 전라선, 정항선이 분기하는 철도교통의 중심이자 호남의 관문역으로, 지난 2015년 KTX익산역 준공과 함께 호남고속철도가 전면 개통되고 SRT고속열차 등 1일 220회 열차가 운행되며, 1일 2만5천명이 이용하는 철도 거점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국토부의 이번 용역결과에 대해 이춘석, 조배숙 국회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최근 전주권에서 KTX전북통합역 신설을 주장하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며 “익산시는 익산역이 호남의 대표 역으로 기능을 확충할 수 있는 대안으로 대규모 복합환승센터, 전북권 광역 전철망 구축, 국제화물 물류기지 등 익산시가 유라시아 철도거점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길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하겠다”고 앞으로 진행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정 시장은 “타 시·도와 경쟁에서 KTX익산역이 우위를 확보해 유라시아 시발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익산시민은 물론 전북도민이 하나로 똘똘 뭉쳐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 한다”고 전하며, “앞으로 전북도민의 민심을 분열하고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 한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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