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시설원예·과수특작 27개 사업에 109억 투자
남원시 시설원예·과수특작 27개 사업에 109억 투자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1.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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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지난 18일 심의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시설원예·과수특작 분야 사업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열고 총 27개 사업에 109억원을 투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1일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동년 12월부터 신청서를 접수한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별 우선순위 대상자 선정심의 안건을 의결하는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업별 대상자 우선순위 기준은 품목별 출하실적을 비롯 시설보험 가입여부, 친환경인증여부와 최근 5년간 보조사업 지원이력이 적은 농가 순으로 선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선정된 농가는 시설원예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양액재배시설 등 시설원예 분야 15개 사업에 82억원, 고품질 포도와 인삼재배 등 과수특작 분야 12개 사업에 22억 등 총 27개 사업에 10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시설원예·과수특작 대상자 선정심의회에서 선정된 농가는 심의회 결과를 읍면동을 통해 안내하고 추후 사업별 일정에 따라 사업추진 요령 및 보조금 교부신청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사업이 종료된 후에는 주요사업 성과평가 보고회를 실시해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산확보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강조 남원시 원예산업과장은 “시설원예 농가에 시설하우스 지원과 내실있는 현대화사업을 지원함으로써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결과 이상 기후에 대응 가능한 시설현대화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성과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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