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의 공포
대기오염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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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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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들은 마시는 물 걱정에 숨쉬는 걱정까지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세상을 맞고있다.

 ▼모든 생명체는 물이 없으면존재하기 어렵다. 지구의70%가 물로 이뤄져있지만 인류가 마실 수있는 물은 강수량의 1%도 채 못된다고 한다. 마실수있는 물이 부족해지고 있는데다 각종 오염물질로 물이 오염되고있다. 정수처리하는 수돗물도 못미더워 값 비싼 생수(生水)가 일상 생활에 큰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지 오래다. 이제는 공기오염으로 인류는 마시는 물 걱정에 이어 숨쉬는 걱정을 하기에 이른 것이다.

 ▼지구의 대기오염은 산업화의 후유증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를 보면 전 세게 도시 인구의 80% 이상이 국제 기준치를 초과한 대기오염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기오염에 따른 사망자가 연평균 300만명 이상 발생하는데 말라리아나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보다 훨신 많다는 통게다 최근미세먼지에 대한 엄청난 폐해가 드러나면서 국민들의 공포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유해성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올들어 미세먼지 공습이 잦아지면서 경각심이 공포로 변하고 있을 정도다. 이를 반영한듯 휴대용 공기청정기.산소 캔.마스크등 미세먼지 관련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미 가정에서는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잡았고 목걸이 용.자동차.유모차용 공기청정기등이 등장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기회를 틈타 일부 지자체에서는 맑운 공가를 캔에 담아 출시 준비를 하고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손에는 생수를, 목과 손에는 청정공기 캔을 걸고,들고 다니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보일 날이 곧 닥칠 듯하다. 인간 탐욕에 대한 자연의 징벌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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