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부문 최고기록 우승 윤성민 군
보드부문 최고기록 우승 윤성민 군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1.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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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올해 전북도지사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의 보드부문 우승자 윤성민(19·무주 설천고)군은 보드 경력 3년 만에 수준급 실력을 자랑한다.

매년 대회에 참석해왔지만 매번 2, 3위에 그쳐 아쉬움을 안고 돌아가야만 했던 성민 군. 그는 이번 대회에서 41초88이라는 기록으로 전체 보드 참가자 중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민 군은 이번 결과에 대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평소처럼 즐기면서 보드를 탔을 뿐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무주에 살면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는 보드라고 생각해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처음 배우게 됐다”며 “생각보다 빠르게 습득할 수 있었고 이제는 가장 좋아하는 운동 종목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말했다.

성민 군은 이번 우승이 양경수 스승님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스승님 덕분에 보드에 입문할 수 있었고 이런 기분 좋은 결과까지 얻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열심히 배워 실력을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청소년부에서 1등을 했기 때문에 20살이 되는 내년에는 일반부에서 1위를 해보고 싶다”며 “1년 동안 열심히 체력을 기르고 발전된 실력으로 도전해보겠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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