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지역문화정책의 연구와 비평 담아낸 책 발간
전주문화재단, 지역문화정책의 연구와 비평 담아낸 책 발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1.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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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은 지역문화정책의 연구와 비평을 담은 전주문화논총과 전주문화비평 창간호를 발간했다.

 이번 창간호 발간은 지역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주문화논총에는 전주의 지역문화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총 9편의 글이 수록돼 있다.

 컨텐츠는 ‘전주형 공예활성화를 위한 디자인마케팅 전략(김혜원)’, ‘예술진흥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정책 고찰(임승한)’, ‘전주미래유산의 개념과 방향(조성실)’, ‘전주지역 근대문화유산의 현황과 활용방안에 대한 고찰(형지혜)’, ‘청년과 함께하는 지역문화교육(이선희)’, ‘문헌에 나타난 전주십미(송영애)’, ‘전주시 다문화프로그램 현황과 다문화가족 사회 참여를 위한 제언(장지혜)’, ‘전주시 도시재생지역의 문화예술공간 활성화 방안(양지영·최은영·김혜원)’등 총 8편의 연구논문과 ‘전주에서 청년연구를 한다는 것:청년활동가 중심으로(허나겸)’를 주제로 삼은 문화현장노트 1편 등이다.

 전주문화비평에는 시작, 도시, 우리동네, 재생이라는 주제어를 가지고 문학과 미술, 공예, 전시 등 다양한 분야별 소주제를 통해 지역의 문화현상과 문예활동 등을 해석하고 비평한 글들이 수록됐다.

 여기에는 특별기획 ‘과장된 전통문화(장명수)’를 비롯해 ‘다시 또 사람의 문학을 위하여(문신)’, ‘의자, 물질과 정신의 변증이 시작되는 자리를 위하여(김혜원)’, ‘청명한 가을, 하늘빛 닮은 고려청자를 만나다(유진현)’, ‘기억의 재구성-토마스 데먼트의 사진을 중심으로(김선정)’, ‘이미지의 변주곡(양지영)’, ‘달라지는 방송문화, 다시 시작하는 방송작가(진경은)’, ‘사람중심의 문화가 곧 미래가치(최용관)’,‘폭력의 재생, 폭력은 어떻게 만들어져 어디로 흘러가는가(박은)’, ‘도시, 지붕 없는 공연장을 꿈꾸다(최정)’, ‘언제나 비긴어게인(유성운)’, ‘즉흥에 관하여(강연희)’등 총 12편의 글을 담아냈다.

 정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창간호는 전주의 주인인 전주시민들이 전주문화를 각각의 영역에서 깊이 있는 성찰하였고, 전주문화의 깊이와 넓이를 더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믿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주문화논총과 전주문화비평은 전주문화재단 누리집(http://www.jjcf.or.kr)에서 읽어 볼 수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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