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고 동계 동호인 스포츠 대회 명성 재확인
전북 최고 동계 동호인 스포츠 대회 명성 재확인
  • 무주=남형진, 김혜지, 임재훈 기자
  • 승인 2019.01.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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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마지막날인 18일 시작 전 스노보드 출전자들이 출발지점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제19회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마지막날인 18일 시작 전 스노보드 출전자들이 출발지점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지난 18일 무주 덕유산 리조트 은빛 설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제19회 전북도지사배 전국 아마추어 스키·스노보드 대회는 초등 저학년부터 70대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참가 선수층을 자랑하며 전북 최고의 동계 동호인 스포츠 대회라는 명성을 재확인했다.

지난 16일 전국에서 모여든 200여 스키어와 스노우보더들이 참가한 가운데 무주 덕유산 리조트 카니발 팰리스 앙상블홀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했던 이번 대회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무주 덕유산 리조트 순백의 대지와 참가자들이 어우러져 화려하고도 스릴 넘치는 장면들을 연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높은 기량을 가진 스키어와 스노우보더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등 19년의 역사와 전통에 버금가는 아마추어 최고 수준의 대회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주 덕유산 자락에 펼쳐진 은빛 설원을 빠른 속도로 질주하면서 새하얀 눈보라를 일으키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동계 스포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스키와 스노보드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게 하는데 충분하고도 남았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도 무주 덕유산 은빛 설원이 선사하는 청정함과 자유로움에 매료됐고 한층 상쾌한 기분으로 슬로프를 질주하며 스키와 스노보드가 주는 매력에 한껏 빠져들었다.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기량과 함께 안전과 공정함, 투명한 대회 개최에 주안점을 두었던 전북스키협회의 전반적인 운영도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지역에서 개최되는 아마추어 스키·스노보드 대회로서는 보기드물게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 선수들이 모여든 점도 전북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 대회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됐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전국에서 으뜸가는 무주 덕유산 순백의 대지에서 열린 제19회 전북도지사배 전국 아마추어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참가해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와 스노보드의 매력에 흠뻑 빠져 즐겁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냈다”며 “소중한 추억과 무주 덕유산 은빛 설원을 가슴에 담았고 더 열심히 연습해 내년에도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지사배 전국 아마추어 스키·스노보드 대회는 동계 스포츠 우수 선수 발굴과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전북도민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며 전북도, 무주군, 전북도체육회, 대한스키협회, 무주덕유산리조트가 후원하고 있다.

 

무주=남형진, 김혜지,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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