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구이·상관면 연초방면
박성일 완주군수, 구이·상관면 연초방면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1.18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18일 구이면 연초방문에서 군정의 주인인 주민들에게 “60년만에 돌아온 황금돼지의 해, 주민들 모두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 길 바란다”며 구이면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구이면 주민 건의 사항은 구이저수지 둘레길 주변 산벚꽃 식재, 모악산 등산로 순환로 개설, 노인복지타운 건설 등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였다.

 두방마을 송재복 이장은 “구이저수지는 지역의 큰 관광자원으로서 해마다 둘레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 관광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둘레길을 따라 산벚꽃을 식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박 군수는 “둘레길 주변은 급경사 암반지역이며, 식재공간이 협소해 산재에서 생육하고 있는 기존 벚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숲가꾸기를 실시하고 식재 가능한 일부 공한지에 보완해 경관을 조성할 계?이다”며 “숲가꾸기 식재 사업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농어촌공사 산주) 등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또 박 군수는 상관면을 방문해 편백숲 도로확장공사 신속 추진과 읍면 재설요원 처우개선에 대한 건의사항을 주문받았다.

 정좌마을 김진곤 이장은 “상관면 죽림리 편백숲 도로확포장공사의 공사기간이 길어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으니 공사기간을 단축시켜 주민불편을 해소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박 군수는 “보상추진시 토지주 및 이해관계인의 협의 지연으로 사업추진이 장기화 되고 있다”며 “상호 주민들의 협조와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묘원마을 이강철 주민은 “상관면은 겨울철 눈이 많이 내려 재설작업을 자주 해야 하는데 현재 제설요원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고, 또 보험 미가입으로 제설작업 중 사고발생시 개인이 비용부담을 하고 있어 활동을 꺼리는 실정이다”며 “군 제설 장비의 즉각적인 투입과 장비임차비 인상, 보험가입 지원 등 제설요원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겨울철 강설시 주요 출·퇴근도로(군도,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등) 먼저 제설작업 시행후 민원에 대한 제설작업을 하고있다”고 밝히며 “장비 임차료에 대해서는 물가인상분 반영 등 새롭게 예산에 반영해 인상토록 추진하고, 보험가입은 추가예산을 반영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구이·상관면 연초방문을 마치고,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덕담을 나눴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