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안전·건강한 친환경 농업정책 선도 모델로
임실군, 안전·건강한 친환경 농업정책 선도 모델로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1.18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농업정책의 전면에 앞세우며 친환경농업 정책을 크게 확대, 추진한다.

군은 올해 친환경 농업 관련 15개 사업을 추진, 50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 농가소득을 높혀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지자체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사업별 예산투입액을 보면 토양비옥도 증진에 필요한 유기질비료 1만6천220톤에 16억8천600만원을 논 유효규산 함량 증대 및 밭 산도개량을 위해 토양개량제(규산, 석회) 2천780톤에 6억7천6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논에 볏짚을 환원하여 지력을 증진하는 사업으로 1,554ha에 3억1천만원을 지원하고 벼 육묘용 상토지원 사업에 284천포에 8억1천6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농산물 생산비를 절감하고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쌀 육성장려금, 친환경농업 직불금, 무제초제 토양증진 지원 등 9개 사업에 4억1천800만원을 지원되며 사업이 추진되면 농가의 생산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도 앞장선다. 수도작 농기계 및 밭전환 농기계 지원사업에 10억4천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민 임군수는 “친환경농업분야에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정책 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쓰겠다”며 “돈 버는 농업, 함께하는 희망농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