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친환경 농업 관련 15개 사업을 추진, 50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 농가소득을 높혀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지자체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사업별 예산투입액을 보면 토양비옥도 증진에 필요한 유기질비료 1만6천220톤에 16억8천600만원을 논 유효규산 함량 증대 및 밭 산도개량을 위해 토양개량제(규산, 석회) 2천780톤에 6억7천6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논에 볏짚을 환원하여 지력을 증진하는 사업으로 1,554ha에 3억1천만원을 지원하고 벼 육묘용 상토지원 사업에 284천포에 8억1천6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농산물 생산비를 절감하고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쌀 육성장려금, 친환경농업 직불금, 무제초제 토양증진 지원 등 9개 사업에 4억1천800만원을 지원되며 사업이 추진되면 농가의 생산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도 앞장선다. 수도작 농기계 및 밭전환 농기계 지원사업에 10억4천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민 임군수는 “친환경농업분야에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정책 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쓰겠다”며 “돈 버는 농업, 함께하는 희망농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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