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차단 총력
군산시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차단 총력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1.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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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차단을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군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에 따르면 최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

 또한, 야생조류의 유입 개체수가 전년 대비 증가 추세고 구제역 창궐도 예의주시해야 할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차단 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광역 방제기를 동원해 야생조류가 머무는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벌이고 있다.

 또, 내로바이러스 유입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대단위 가금농장의 축산차량 바퀴 소독매트를 설치하고 방역 차량을 이용한 주기적인 소독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산란계 및 종계농장 등 방역 취약농장을 대상으로 AI 간이키트를 이용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쏟고 있다.

 아울러 가축 방역관과 공중방역수의사 및 전담공무원의 예찰 및 현지 점검을 통해 과태료 처분 등 행정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김병래 소장은 “AI 차단방역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도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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