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관광재단, ‘청년’과 ‘시민’에 방점
익산문화관광재단, ‘청년’과 ‘시민’에 방점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1.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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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정헌율)이 ‘청년’과 ‘시민’에 중점을 두고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으로서 문화예술과 관광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설립 10년을 맞아 ‘문화 관·통(文化觀·通), 문화로 보고(觀), 관광으로 통(通)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지역문화예술의 성장과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정책과제개발, 시민문화예술활성화지원, 지역문화예술활성화지원, 익산문화예술홍보사업 등 4개 분야의 21개 세부 사업을 수행한다.

 먼저, 지역의 고유 자산을 발견하는 정책개발과 연구사업으로 ‘익산문화재단 10주년 백서’와 ‘익산문화재단 비전2030’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문화예술활성화지원으로는‘청년 네트워킹 지원’과 ‘시민문화플랫폼 운영’사업을 신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관광 도시의 기조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지역문화예술활성화지원을 위해서는 ‘다이나믹 익산 아티스트 지원’사업과 더불어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으로 한층 강화된 역량과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또 재단의 주관으로 5월에 열리는 ‘2019익산서동축제’에서는 고대와 현대, 미래를 연결하는 역사문화축제로서 고도 익산의 찬란한 백제를 익산에 재현할 계획이다. 백제시대 무왕의 행차를 재현하는 ‘무왕행차 퍼레이드’와 오늘의 서동을 선발하는 ‘서동선발대회’, ‘서동선화주니어선발대회’ 등의 이벤트들이 준비된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호남 철도의 중심, 교통의 요지 익산을 넘어 문화 관광의 중심, 시민의 요구를 관통하는 철저한 향유자 중심의 문화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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