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불법주정차 뿌리뽑는다
전주시, 불법주정차 뿌리뽑는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1.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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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올 한 해 시민불편사항 중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불법주정차 문제를 뿌리뽑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를 제공하고,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17일 열린 시민교통본부 신년브리핑에서 시민교통 분야의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사람과 생태가 공존하는 미래지향적 교통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한 교통 분야 4대 추진전략은 △삶의 질을 높이는 시민 수요 맞춤형 교통서비스 구현 △걷기 편하고 안전하며 사람 우선인 교통환경 조성 △생태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활성화 △고품격 고객만족 차량등록 서비스 제공이다.

또, 신규 개발지역과 교통사각지대에는 마을버스를 도입해 60년만의 시내버스 노선개편 이후 꾸준히 지속되는 도시 확장에 교통불모지 최소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주차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학교 등 유휴 부설주차장 개방을 유도하고, 지역별 불법주정차 발생 원인을 분석해 마을별로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정차계획을 마련한다.

특히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빼앗긴 시민들의 보행권을 회복시키기 위해 인도 횡단보도 모퉁이도로 자전거도로 버스정류장 등에 대한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시내버스 탑재형 이동식CCTV 촬영을 병행한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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