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쉐어라이트, 탄자니아 원주민에게 물살균기 보급
전주대-쉐어라이트, 탄자니아 원주민에게 물살균기 보급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1.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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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와 (사)쉐어라이트가 물 오염이 심각한 탄자니아 미케세지역 원주민에게 UVC-LED 물살균기 270세트를 우선 보급했다.

UVC-LED 물살균기(제품명:퓨리라이트)는 전주대 산업디자인학과 1호 창업 기업인 KCID디자인 협동조합이 디자인하고 (사)쉐어라이트가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기와 수도 시설이 없는 오지에서도 세균에 오염된 물을 살균해 식수로 사용할 수 있게 개발됐다.

이번 보급으로 탄자니아 현지의 물 오염에 따른 질병 발생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CID 주송 교수는 “구호용품으로 디자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 오지 원주민의 생명을 구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쉐어라이트 박은현 대표는 “이번 제품으로 탄자니아 물 오염에 의한 질병을 줄이는 데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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