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2019 수업진단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중·고등학교 교사들의 수업 성장을 지원한다.
수업진단 네트워크는 중·고등학교의 교실 수업 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확산되면서 교과별 학생 참여 수업 실천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
교사들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수업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학생 참여형 수업 실현을 위한 수업기획·수업실천-수업반성 과정을 공유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업 공부의 필요성 확산과 교원 책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분과별로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해커톤(hackathon) 활동도 한 달에 한 번 실시된다. 교사들은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를 함께 만들고 실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집단지성과 공동사고에 기반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정착으로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신장시킬 것이다”며 “이번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가르치는 보람과 배움의 기쁨이 넘치는 교실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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