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봉황인재학당 재원생 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봉황인재학당의 강사진 소개를 시작으로 연간 수업커리큘럼 설명, 심화·보충 학습반 안내 등 정규수업 과정 설명과 더불어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비교과 특별활동 소개도 병행됐다.
특히 학습능력을 측정하고 자신감 고취를 위해 마련된‘영어·수학 경시대회 준비 및 심화반 운영 안내’는 설명회 시작 전부터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학당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학부모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급식 운영에 관한 설명과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청취 시간도 마련해,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자리가 됐다.
심민 애향장학회 이사장은 “교육 때문에 떠나는 임실이 아닌 돌아오는 임실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장학사업 확대와 교육여건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며 “봉황인재학당이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봉황인재학당은 농촌지역의 부족한 교육 인프라로 인한 인구유출 문제 해결과 지역을 이끌어 나갈 인재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1월 개원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내실있는 교육 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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