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용 사건’과 관련해 피해 당사자인 신유용(24·여)씨가 서울중앙지검이 아닌 전주지검 군산지청에서 직접 고소인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고소인이 선임한 변호인 측이 군산지청에서 고소인 조사를 해주기를 요청해왔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군산지청은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인 조사를 촉탁했었다. 신 씨가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고 생업 때문에 군산까지 와서 조사를 받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군산지청 관계자는 “신씨 측과 일정을 조율한 뒤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면서 “철저하고 또한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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