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산 수필집 ‘마음 밭 잡초를 뽑으며’
이여산 수필집 ‘마음 밭 잡초를 뽑으며’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1.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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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여산의 수필집 ‘마음 밭 잡초를 뽑으며(도서출판 북매니저·1만원)’는 후회 없는 삶의 여정을 되돌아보면 쓴 글이다.

 이여산 수필가는 지난 2004년 회갑을 앞두고 첫 수필집 ‘아름다운 인연’을 시작으로 꾸준히 작업에 몰입해 왔다.

 네 번째로 펴낸 수필집에서도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삶의 발자취를 담아내고 있다.

 특히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수필가는 순교자들이 목숨 걸고 지켜낸 신앙의 터전 위에서 신앙의 자유를 누리고 살아가는 삶에 대한 고마움을 잔뜩 풀어쓰고 있다.

  깊은 신앙에 대한 고백에서부터 사제의 사명과 이를 받드는 마음, 여산 성지에 대한 소회, 치명자산과 산지기 신부님에 대한 에피소드까지 다양하다.

 또 여행을 좋아하는 수필가가 국내외 여행을 통해 호기심을 충족하고, 수필을 쓰는 기쁨을 맛보았던 시간도 깊이 새겨져 있다.

 불탑의 나라 미얀마로 향한 발걸음에서부터 나이아가라 폭포, 이스라엘 성지순례, 러시아 하바로브스크와 블라디보스톡 여행까지 많은 도시를 다녀온 수필가의 발걸음을 뒤쫓는 것도 수필을 탐닉하는 재미다.

 여산은 1944년 익산 여산 출생으로 본명은 이영자씨다. 군산사범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교사로 43년을 봉직했다. 2003년 지구문학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해 2008년 전북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전북문인협회, 전주문인협회, 전북여류문학회, 무주문인협회, 카톨릭문우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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