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발전 동력, KTX 통합역에서 찾아야”
“전북 발전 동력, KTX 통합역에서 찾아야”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1.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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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의 발전 동력을 찾기 위해서는 전주, 완주 혁신도시와 김제, 새만금 지역을 역세권으로 KTX 통합역(가칭 전금역)이 전북 도내에 꼭 필요합니다”

(사)전북미래발전추진단(이사장 김일호, 이하 추진단)이 16일 오후 전라북도청 3층 대강당에서 창립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추진단은 김일호 이사장이 주축이 돼 과거 위축됐던 전북의 100년을 교훈 삼아 미래 전북의 천년을 준비하기 위해 전북 도민들이 자주적으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추진단은 전북 동력이 될 KTX 통합역 신설로 남북 평화모드와 유럽행 전진기지의 발판을 마련하고, 교통난 해소는 물론 주민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일호 추진단 이사장은 “교통이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4차 산업시대는 열차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주와 완주 혁신도시, 김제, 새만금을 역세권으로 김제지역에 상업복합환승역 통합역(가칭 전금역)을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북 중심인 전주시에서 시민 77%가 열차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답은 전라선 전주역과 호남선 김제역을 합한 통합역”이라며 “통합역은 기금본부의 안정화와 금융타운, 새만금의 미래형 산업 및 관광·레저·교통 허브 역할은 물론 미래 천문학적 이익이 있는 투자”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이사장은 “우리 추진단 회원들이 앞장서서 KTX 통합역 성공을 위한 장도에 함께 해주고 있어 아주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지방 균형발전 공약과 정책에 맞춰서 KTX 통합역 신설에 골든타임이 있기 때문에 전북도지사와 도내 기초단체장들이 팔을 걷고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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