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해외 인턴십 및 다양한 해외체험·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과 관련된 맞춤형 외국어교육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와 전문 기술 기능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호주와 독일에서 실시됐다.
호주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줄포자동차고, 강호항공고, 군산기계공고, 이리공고, 전주공업고 등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전공분야를 살펴보면 용접 6명, 자동차 2명, 건축 2명, 조리·제과제빵 10명 등이다.
독일은 같은 기간 동안 강호항공고, 군산기계공고, 이리공고 등 11명이 기계가공분야(CNC가공)에 참가했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4주간의 어학연수와 5주간의 기술연수를 받고, 3주간 기업체에서 현장학습으로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현장 학습으로 학생들은 긍정적 마인드와 성취감을 고취하고 해외 우수업체 취업에 한발짝 다가가는 기회가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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