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총장 공석사태 마무리, 김동원 교수 임명은
전북대 총장 공석사태 마무리, 김동원 교수 임명은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1.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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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총장 공석 사태가 한 달여만에 마무리되고 총장 임명이 이달 중 이뤄질 전망이다.

16일 교육부와 전북대 등에 따르면 전북대 총장 임용 1순위 후보자 김동원 교수에 대한 인사검증 절차가 끝나고 이번주 중 교육부의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가 열린다.

인사위원회 심의 이후에는 오는 22일에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후보자에 대한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대통령의 총장 임명이 이뤄지게 된다.

전북대는 지난해 10월 29일 총장 선거를 치른 이후 12월 13일 이남호 전 총장 임기가 끝났지만 교육부의 1순위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절차로 인해 총장 자리가 공석인 상태였다.

약 한 달간 전북대는 고동호 교무처장의 직무대행으로 운영돼 왔으며, 지난해 12월 말에는 약대 유치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동안 구체적인 총장 임명 시기가 파악되지 않으면서 대학 내부에서는 총장 공석 장기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인사검증 절차가 2개월 반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임명 시기가 통상적으로 이뤄졌다는 의견이 나온다.

김동원 1순위 후보자가 총장으로 임명되면 앞으로 대학 본부의 조직 개편, 주요 보직자 임명을 비롯 대학 대학발전계획서 작성 및 혁신재정지원사업 추진 등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대 관계자는 “김동원 교수에 대한 대통령의 총장 임명 제청은 이달 말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총장 임명이 이뤄지면 대학이 정상체제로 운영되면서 각종 업무에 속도가 붙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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