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아진 미세먼지 대응책 시급하다
잦아진 미세먼지 대응책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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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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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세먼지 공습이 너무 잦아지고 있는 편이다. 여기에 황사 공습이 겹치면서 도민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있다. 전북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들어서 지난14일까지만 해도 도내 권역별로 내려진 주의보 발령이 28번이나 된다. 지난 15일현재도 도내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연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공습으로 시민들은 장시간 외출을 삼가하는 등 불안에 떨고있을 정도다.이처럼 장기간 미세먼지 내습은 한반도에서 대기정체로 축적된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는데다 중국에서 시작되는 스모그등이 유입되면서 연일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농도가 매우 짙어졌다는 게 전북환경연구원의 분석이다.

 대기오염은발생원인이 국경을 초월한 세계적인 고민거리다.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는 대기오염은 주로 봄철에 잦은 황사가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들어 겨울등 계절을 가리지않고 연중 발생하고 있고 오염원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이다. 천식등 호흡기 질환이나 뇌졸증. 심근경색 등 심혈계통질환 유발의 주요 인자다. 어린이는 물론 노인등 면역력이 약하거나 만성질환자에게 더욱 위험하다. 오죽 위협적이면 우리 국민이 가장 불안하게 느끼는 위험요소로 북한의 핵 위협보다. 지진 위협보다 미세먼지가 꼽혔을까 싶다.

 문제는 도민 건강에 큰 위협이되는 미세먼지의 연일 공습에 비상저감조치에 나서는 등 노력하고는 있으나 피부에 와닿는 변화가 별로 없다는데 있다. 전북도가 지난11일부터 공공기관 차량2부제 실시. 생활 폐기물 소각량 감축 등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시행하고는 있다. 그동안 실시결과를 보면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피해를 줄이는 메뉴얼을 생활화 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문하고 있다. 초미세먼지나 황사 주의보가 발령 될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쓰는 것은 물론 귀가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히 씻는 등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하는 게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는 최선이라는 것이다. 물론당국은 대기오염 대책에 가능한 모든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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