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 등 WCC 17개교, 필리핀서 ‘글로벌 사회봉사’
원광보건대학교 등 WCC 17개교, 필리핀서 ‘글로벌 사회봉사’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1.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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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학교 등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17개교가 필리핀 세부에서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글로벌 사회봉사’를 실시해 대한민국 전문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였다.

WCC 17개교는 세계에 봉사하는 인성을 갖춘 직업인 양성과 글로벌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2016년도부터 공동 프로그램인 ‘글로벌 사회봉사’를 기획해 실시하고 있으며, 각 대학들의 특성화 분야를 살린 전공연계봉사와 문화교류봉사를 통해 저개발 국가 지역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 왔다.

올해 3회차를 맞는 WCC 글로벌 사회봉사활동에는 장기성 WCC 글로벌 사회봉사단장(원광보건대학교 부총장)과 김수연 단장(인천재능대학교)을 필두로 WCC 17개교 재학생 36명, 봉사활동 분야별 지도교수 6명, 원광보건대학교 원광글로벌교육센터(WGE) 운영진 등 총 6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9월 20일 세부 나가시티를 강타한 태풍의 여파로 하루아침에 주거지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산사태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장기성 봉사단장은 “지도교수와 화합을 이뤄 각자 맡은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고, 슬픔이 가득했던 주민들에게 한국인의 따뜻함과 정까지 나누는 WCC봉사단 모습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공동수행 프로그램의 질과 봉사의 지속성을 높임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활동들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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