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저소득 위기가구 긴급복지 확대 총력
익산시, 저소득 위기가구 긴급복지 확대 총력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1.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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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긴급복지 지원대상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긴급복지지원은 갑작스러운 실직, 휴·폐업으로 인한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우선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더불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됐거나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자살고위험군(자살시도자, 유가족)으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 올해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위기사유로 인정돼 긴급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긴급복지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위기사유와 함께 기준중위소득 75% 이하(4인가구 346만원), 일반재산 1억 1천800만원,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의 선정요건에 해당돼야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59억 2천만원을 위기가정에게 긴급지원사업비로 지원했으며, 이중 지난해에는 3천231세대에 15억 2천만원의 긴급복지 예산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억 5천만원이 편성돼 위기가정에 지원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긴급지원제도는 선지원 후조사의 원칙을 가지고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한 시민들에게 즉각적으로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줄이고자 하는 제도다”며 “특히 겨울철에는 어려운 이웃이 더운 힘든 시기로 민관이 힘을 합쳐 많은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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