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새만금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조성
군산시, 새만금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조성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1.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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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새만금산업단지 부지에 장기임대용지 100만㎡를 조성한다.

이곳에 신산업 관련 강소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 기반을 구축, 산업구조를 다각화하고 고부가 산업을 육성하는 등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도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난해 말 새만금산업단지 임대용지의 임대료를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새만금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공포돼 군산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 현재 5%인 국내기업의 임대용지 연간 임대료가 외국인투자기업 수준인 1%로 인하돼 투자 유치에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사업 추진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국비 272억원을 포함한 총 340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33만㎡의 장기 임대용지를 매입했고 올해 나머지 67만㎡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280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데 총력을 쏟기로 했다.

군산시 기업지원과 채행석 과장은 “새만금산단에 건실한 국내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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