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소상공인 지원시책으로 카드수수료 일부 지원에 나선다. 또 소상공인 공제(노란우산 공제) 가입 지원 등을 통해 경영안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지원방침과 관련 군은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과 노안우산 공제 가입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올해 1억1천만원을 확보했다. 또 소상공인이 더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세부지원 절차도 준비 중이다.
군이 밝힌 카드수수로 지원대상은 전년도 매출 4천800만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이다. 연평균 카드수수료 0.8%(38만4천원) 가운데 0.3%인 14만4천원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 공제(노란우산 공제) 가입지원은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공제 신규가입자에게 1년 동안 공제 가입장려금 12만원(1만원/월)을 지원하게 된다. 소상공인 공제는 소상공인이 폐업이나 사업주 노령, 사망 등의 사유가 발생할 때 낸 금액에 일정액의 이자를 합산해 지급하는 제도다. 소상공인이 폐업 등을 대비한 자금대책 또는 노후 준비에 큰 힘이 된다는 평이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과 함께 사업장 시설 개선사업도 병행 추진해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은 물론 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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