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 홍역 예방관리 당부
김제시 보건소, 홍역 예방관리 당부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1.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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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보건소(소장 김형희)는 최근 대구에서 홍역 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건강안전을 위해 홍역 예방접종 실시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 반점에 이어 피부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 높지만,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나 면역력 저하자를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홍역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표준 접종일정(1차 생후 12~15개월, 2차 만 4~6세에 MMR 접종)에 따라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유럽, 중국, 동남아 등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여행하기 전 예방접종을 완료했는지 확인해야 하며, 여행 중에는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특히, 여행 후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김제시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1339)에 문의해 안내에 따라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옛날에는 홍역이 생명을 앗아가는 무서운 질병으로 분류됐지만, 현재는 예방접종을 잘하고 개인 위생수칙만 잘 지키면 걸리지도 전염되지도 않는다”면서 철저한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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