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미소 시장서 완주 곶감 직거래장터 열려
고산미소 시장서 완주 곶감 직거래장터 열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1.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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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어난 품질과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완주 곶감을 마음껏 구경하고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16일 완주군은 설날 명절을 맞이해 오는 23일부터 2월 4일까지 고산미소시장내 광장에서 완주감생산자 협동조합이 주관한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고 밝혔다.

 완주감생산자 협동조합은 고산, 비봉, 운주, 화산, 동상, 경천면의 240여 감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직거래장터에는 조합원이 생산한 곶감, 감말랭이 뿐만 아니라 대추 등 로컬 농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한 곶감피해로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했지만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소포장으로 1만원부터 고급 선물용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씨없는 동상의 고종시와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두레시 곶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완주는 산이 많고 기후와 토질이 좋아 감이 잘 자라고 깊은 산골에서 차갑고 신선한 바람으로 만들어 유난히 쫀득하고 맛이 좋아 오래전부터 곶감으로 유명하다.

 김태수 감생산자협동조합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완주 곶감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함으로서 소비를 촉진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최고품질의 완주곶감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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