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중앙동과 산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동
군산시, 중앙동과 산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동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1.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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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중앙동과 산북동에 대한 ‘도시 재생 뉴딜 사업’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은 노후한 도심과 주거지 정비로, 과거 뉴타운 사업이나 재개발 같은 전면 철거 방식 대신 도로를 정비하고 생활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있다.

 중앙동과 산북동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와 전라북도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골자는 오는 2022년까지 째보선창 일원에 한국선급과 수협창고 등 5대 도시재생 거점 개발과 연계 사업으로 민간투자 유치다.

이를 통해 청년 문화주택 타운과 복합레저 숙박시설 등을 확충함으로써 쇠퇴한 이곳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실제로 이곳은 수십 년째 방치된 한화건설 부지와 운행이 중단된 화물열차 폐 선로 등이 발전을 저해하고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이 사업이 본격화되면 중앙동 전통시장 일대 체류형 숙박시설 조성으로 군산이 자랑하는 근대 문화·역사 관광 콘텐츠와 연계돼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지난해 12월 5대 거점인 수협창고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산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공룡화 석산지 개발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와 산단 근로자들에게 저렴한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하는 게 주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사업대상 부지 협의 매수를 적극 추진중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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