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출마자는 누구?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출마자는 누구?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1.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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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60일 앞두고 익산 지역은 벌써부터 각 지역 조합원들의 조직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출마 예상자들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오는 3월 13일 두 번째로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예정돼 있다. 익산 지역은 지역 농협 14개 조합장과 익산산림조합 등 총 15개 조합장을 선출한다.

 익산은 도·농 복합도시여서 1개 읍과 14개 동, 14개 면 등 총 29개 읍면동으로 분포돼 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는 도심 외곽에 거주하는 유권자가 선거 출마자의 당락에 상당한 영향력으로 발휘했듯, 이번 조합장 선거 역시 읍과 면지역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의 영향력이 크게 발휘 할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그 큰 이유는 농협조합장은 농촌 중심의 선거이기 때문에 지역 농민과 각 조합의 조합원의 영향력이 조합장 당락이 좌우된다.

 그래서인지 조합장 선거가 6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익산시 외곽에서는 누가 이번 선거에 나올 것인지, 지금의 조합장과 대항마가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의 면지역에서는 지역 농민과 조합원들끼리 예상 출마자를 점치는가 하면, 현 조합장의 그간 추진 성과와 농업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등 벌써부터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 오고 있다.

 익산 북부지역에 거주한다는 한 농협의 조합원은 “지역의 농협 조합장은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막대한 영향력이 발휘 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조합원은 “조합장에 나서려는 인물은 농민과 농업을 잘 이해하고, 농업정책을 그 지역에 맞게 접목시켜 추진할 수 있는 농업전문가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주요 일정과 세부일정 정하고, 오는 23일 오후 2시 국가무형문화제 통합전수관 실내공연장에서 입후보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선거 주요일정, 입후보자 등록에 관한 사항, 법정 선거운동 방법, 제한·금지되는 선거운동 등 입후보와 관련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안내 할 계획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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