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립도서관 인문학 부흥 중심지 자리 매김
순창군립도서관 인문학 부흥 중심지 자리 매김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1.15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립도서관이 군민들의 인문학 부흥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길위의 인문학 수강생 모습. 순창군 제공

 군민들의 인문학 부흥 중심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순창군립도서관이 기해년 한 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창군립도서관은 지난해 전시회와 공연, 특강 등 50개 과정에 1만4천586명이 참여했다.

 특히 도서관을 찾은 연인원이 6만1천72명에 달하는 등 지역에서 최고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더욱이 지난해 6개월 동안 운영한 인문독서아카데미와 지역 내 작가들이 재능기부를 펼친 ‘길 위의 인문학’등은 군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에 순창군은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가운데 겨울방학 특집으로 ‘생각을 키우는 슬로리딩’을 마련하고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생각을 키우는 슬로리딩’ 프로그램은 노경실 작가의 ‘우리 고전 다시 읽기’와 김주연 작가의 체험하는 ‘그림 읽기’로 진행된다. 오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운영한다.

 노경실 작가는 어린이 및 청소년 책 작가이며 번역가다. 자녀 교육서와 에세이를 집필하며 30년 넘게 200여권의 책을 펴내며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노 작가는 오는 19일 오전 10시와 26일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순창으로 귀촌한 수채화가인 김주연 화가는 개인전 36회를 비롯해 국제교류전과 초대작가전 등에 다수 참여했다. 또 대한민국 회화 대상전 대상과 세계여성 미술대전 최우수상 등 수상 이력도 돋보인다. 김주연 화가의 강의는 내달 2일부터 시작된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