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 WRC-WTCR 선수라인업 확정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 WRC-WTCR 선수라인업 확정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1.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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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가 올 시즌 WRC(World Rally Championship)-WTCR(World Touring Car Cup) 동반 우승을 위해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먼저 현대 월드랠리팀은 작년 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 2위를 차지한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니콜라스 질술(Nicolas Gilsoul)’, ‘안드레아스 미켈슨(Andreas Mikkelsen)’와 ‘앤더스 예거(Anders Jæger)’, ‘다니 소르도(Dani Sordo)와 칼로스 델 바리오(Carlos del Barrio)’에 지난 달 새롭게 합류한 전설의 드라이버 ‘세바스티앙 롭(Sebastien Loeb)과 다니엘 엘레나(Daniel Elena)’ 등 총 8명의 올 시즌 드라이버를 확정했다.

특히 올 시즌 새로 합류하는 세바스티앙 롭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 연속 WRC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79번의 랠리 우승과 117번의 포디움 입상, 915번의 스테이지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지닌 WRC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새롭게 구성된 현대 월드랠리팀은 지난 12∼13일에 영국 버밍햄 NEC에서 열린 모터스포츠 전문 전시회 오토스포트 인터내셔널(Autosport International)’에 참가해 새로운 팀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올 시즌 WRC 종합우승 포부를 밝혔다.

현대 월드랠리팀 드라이버들은 이틀간 전시회에 직접 참석해 전시장을 방문한 전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현대모터스포츠의 우수한 경기력과 우승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난해 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 2위를 차지한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을 비롯해 니콜라스 질술(Nicolas Gilsoul)’, ‘안드레아스 미켈슨(Andreas Mikkelsen)’, ‘앤더스 예거(Anders Jæger)’, ‘다니 소르도(Dani Sordo)’ 등이 참석했다.

또 2019년 시즌을 위해 새로운 바디 데칼로 외장을 단장한 ‘i20 쿠페 WRC’ 경주차도 최초로 선보였다.

올 시즌 새로운 시작을 위해 올 초 ‘현대 월드랠리팀과 현대 커스터머 레이싱팀’ 모두를 관장하는 감독으로 선임된 안드레아 아다모(Andrea Adamo)’도 행사에 참석했다.

안드레아 아다모(Andrea Adamo) 감독은 현대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사령탑으로서 올 시즌 레이싱팀 운영 방향성과 우승전략 등을 모터스포츠 팬과 미디어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안드레아 아다모’ 감독은 우리의 올 시즌 목표는 제조사와 드라이버 종합우승을 위해 싸우는 것이다라며 제조사와 드라이버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은 현대자동차와 N 브랜드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WRC는 믿기 어려운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고 모든 제조사들이 우승의 각오를 가지고 출전하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최선의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한다며 올 시즌 확고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19 WRC는 모나코 몬테카를로 랠리(오는 24일∼27일을 시작으로, 호주 케나즈 하이어 랠리 11월 14∼17일까지 총 14차전이 치러진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지난 2016년부터 3연 연속 제조사 부문과 드라이버 부문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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