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하나로 먹고사는 세상
기술 하나로 먹고사는 세상
  • 유기자
  • 승인 2019.01.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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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바닥의 수도 배관에 누수가 있어 몇몇 누수점검 업체에 의뢰해 물이 새는 곳을 찾아 보았으나 찾지 못하고 헛탕을 쳤다. 이후 아주 용하다는 업체를 소개 받아 공시금액에 50%를 더해 의뢰를 맡겼는데 그 업체 사장은 시작 하자마자 바로 누수된 부분을 찾아냈다.

 누수된 부분을 수리한 후 다시 점검하고 또 다른 누수 부분을 찾아 바로 수리. 이렇게 반나절만에 1년여를 끌어온 우리집 수도 누수를 바로 끝내버렸다.

 사장의 말에 의하면 15년 전부터 이 직업을 시작했으며 이 부분에서는 최고를 자부한다고 했다. 작업와중에 그의 핸드폰에 여러 의뢰 주문전화가 끊이질 않는 걸 보면서 남들과 차별화된 기술 하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은 큰 자산으로 생활과 사업하는데 든든한 자산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

 직업엔 귀천이 없다. 다만 잘하느냐 못하냐의 문제인 것 같다. 이 업체 사장의 자부심을 보면서 다시 한번 느꼈다. 그분야의 최고라면 누구든지 찾는다고.

 유기자 / 전주시 우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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